신성이엔지, 올해 1642억원 매출 (상보)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7.10.30 16:00

영업이익 41억원, 태양전지 가세로 2012년 7336억원 매출 목표

신성이엔지가 올해 1642억원 매출과 영업이익 41억원을 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내년에 매출 2436억원과 영업이익 208억원을 내는 한편, 태양전지 사업 안정화를 통해 2012년 매출 7336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신성이엔지(대표 이완근)는 30일 오후 4시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힐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올해 반도체와 LCD 전 분야에 걸쳐 설비투자가 얼어붙었기 때문에, 전년대비 매출과 이익이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측은 기존 주력인 반도체와 LCD 클린룸설비와 공정자동화시스템(FAS)에 이어 태양전지 사업에 진출했으며, 30년간 반도체 부문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태양전지 분야에 접목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신성이엔지는 2009년부터 50㎿ 태양전지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효율 및 공정기술 향상, 생산성 증대, 해외 판매망 확보 등에 주력하는 한편, 2012년에는 연간 200㎿ 규모 태양전지를 양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12년 태양전지 분야에서 4700억원 매출과 영업이익 23.9% 달성함으로써, 전사적인 매출 73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회사 이완근 대표는 “태양전지의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를 위해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현지 회사들과 전략적 제휴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인도에서는 현지 파트너사와 태양전지 모듈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요 태양전지 모듈업체 및 시스템 업체와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노력으로 태양전지 분야에서 선두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