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악재·호재 겹쳐, 혼조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0.30 15:40
30일 일본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케다 제약과 도시바가 하락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발표를 호재로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이며 낙폭 확대를 방어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47.07엔(0.28%) 하락한 1만6651.01로, 토픽스지수는 0.72포인트(0.04%) 상승한 1607.21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최대 제약업체인 다케다 제약은 20년 이래 최대 낙폭을 보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다케다 제약의 유명 제품에 대해 임상 실험 중단을 권고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도시바는 저조한 분기 순익 탓에 3.50% 하락했다. 도시바의 2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28% 하락한 250억엔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신규 주택 건설을 저해해 온 규제 정책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는 닛케이 신문 보도에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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