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역외매도공세↔개입 충돌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7.10.30 14:38

904.6원까지 하락..역외세력이 900원 붕괴의 선봉

원/달러환율이 전날 저점 밑으로 떨어졌다. 달러화는 2시32분 904.6원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전날 저점(904.7원)을 밑돌았다.

905원선 방어개입이 지속되고 있으나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해외투자은행의 달러매도 공세가 거센 상황이다.

한 딜러는 "당국의 개입을 물로 보면서 역외세력이 900원선 붕괴를 만들려고 작심한 듯 하다"면서 "FOMC를 앞두고 당국이 물러서지 않을텐데 이렇게 공세를 펴는 것을 보면 무모하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1시55분 904.8원으로 하락한 뒤 2시2분 906.0원으로 반등하고 2시5분 905.0원으로 되밀리자 다시 개입이 나오면서 2시14분 906.5원으로 반등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2시32분 904.6원으로 낙폭이 확대됐으며 당국의 905원 방어개입이 되풀이되면서 2시36분 현재 905.6원으로 반등 전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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