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는 1시55분 904.8원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5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숨고르기 국면으로의 전환을 시도했으나 개입 부재로 인해 바닥권 지지인식이 희박해지는 모습이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미달러 약세도 중단된 모습이지만 원/달러환율의 추락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전날 개입에 나섰던 당국이 손을 놓으면서 약간의 충격에도 환율이 주저앉는 모습이다.
한 딜러는 "905원선은 막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당국이 속수무책인가..."라고 반문했다.
FOMC를 앞두고 900원선이 붕괴되는 것은 당국에게조차 명분이 없다. 개입이 시작되면서 905원선 바닥권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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