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제대로 팔고 있나' 평가제 실시한다.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7.10.30 11:24

판매회사평가위원회 설립, 연 1회 실시...불완전 판매 예방

은행 증권 등 펀드판매사의 불완전판매를 막기 위한 평가제도가 실시된다.

30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업계에서 독립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판매회사평가위원회'가 설립, '펀드판매회사 평가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평가기준 및 방법의 설정, 평가 결과 확정 등에 대한 의사결정은 판매회사평가위원회가 담당하고, 평가방안 수립 및 결과분석 등 실무지원은 외부 전문가인 이준행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판매회사평가위원회는 평가를 위해 자료를 검토하는 한편 영업점 실사를 통해 판매실태를 모니터링 하는 등 다면평가방식을 실시한다.

평가위원회는 "불완전판매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건전한 펀드판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평가제를 실시키로 했다"며 "판매회사평가위원회는 조속한 시일내에 평가기준·방법·절차 등을 마련해 판매회사에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중 최종 평가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판매회사평가는 연 1회 씩 정기적으로 진행, 결과가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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