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교육부총리 "로스쿨 정원 추가 조정 없다"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 2007.10.30 11:14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30일 사립대 총장들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총정원을 3200명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 "더 이상 추가 조정은 없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원 2000을 국회에 보고했다"며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이미 끝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립대 총장들과 만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은 없나'란 질문에는 "의견은 충분히 수렴했다"며 "오늘 발표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부총리는 '로스쿨 정원의 지역균형 할당 방안도 포함돼 있는가'라고 묻자 "그것도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전날 '외국어고 등 특목고 폐지 유보' 결정과 관련, "특목고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이를 제대로 운영하게 하기 위해 2가지 안을 내놓았으니 수개월 동안 어떤 결정이 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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