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원 2000을 국회에 보고했다"며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이미 끝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립대 총장들과 만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은 없나'란 질문에는 "의견은 충분히 수렴했다"며 "오늘 발표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부총리는 '로스쿨 정원의 지역균형 할당 방안도 포함돼 있는가'라고 묻자 "그것도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전날 '외국어고 등 특목고 폐지 유보' 결정과 관련, "특목고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이를 제대로 운영하게 하기 위해 2가지 안을 내놓았으니 수개월 동안 어떤 결정이 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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