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심재창조 국제 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7.10.30 11:15

美,英,日 등 5개국 도시 재생 프로젝트 전문가 참여...3일간 개최

세계적인 도시 디자이너들이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오는 11월1~3일까지 명동 은행회관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미국, 영국, 일본 등 5개국 도시 재생 프로젝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도심재창조 프로젝트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도심재생 △유비쿼터스와 창조산업 △역사 건축물의 보존과 재생 등 민선4기 핵심프로젝트인 '도심재창조 프로젝트'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와 토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낙후된 서울 도심의 문화·경제적 가치를 새롭게 찾아내 서울을 세계 중심의 도시로 재창조 하는데 이번 포럼의 의미가 있다"며 "지난 1년간 준비했던 도심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홍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날인 다음달 1일에는 각국 전문가 일행들이 상암 DMC 등 서울 도심의 주요 현장을 시찰한다.


11월2일에는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회사와 전문가 기조연설,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 본격적인 포럼이 시작된다. 상암동 DMC 개발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마이클 조로프 美 MIT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포럼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토론과 의견교환이 이뤄진다. 도심 재창조 종합계획의 내실 있는 실천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워크숍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국제 포럼은 도심재창조 종합계획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02)2171-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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