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193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기대치는 충족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3분기 실적부진은 이미 예상됐던 상황이고 투자포인트는 4분기 이후 TFT-LCD 업체들의 투자확대에 따른 매출확대에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DMS는 4분기 창홍전자와 AUO로부터 150억원의 수주를 확보했으며 IVO와 CDY 등 중국 LCD업체로부터 4분기중 각각 100억원 내외의 추가수주가 예상된다. 또한 내년 1분기에는 LG필립스LCD의 수주도 예상되고 있다.
문 연구원은 "동사가 추진중인 다양한 신규사업중 가장 최근에 시장에 알려진 태양열발전사업에서 가장 먼저 매출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안군청과 관련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4일 10억원을 출자해 태안솔라캐노피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태안솔라캐노피는 2008년내 태안군 일대 학교와 관공서 등에 21MW급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 사업에서 700억원 내외의 상품매출과 함꼐 향후 관련 모듈 및 장비로 사업영역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문 연구원은 DMS가 3분기를 끝으로 턴어라운드해 4분기부터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의 8세대 투자와대만 중국 등 투자확대로 4분기 328억원에 이어 내년 1분기에는 LCD장비만으로 500억원 이상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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