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 "美금리 3.5%로 내려야"..추가하향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7.10.30 05:21
빌 그로스 핌코(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가 미 연방기준금리 전망을 0.25%포인트 추가 하향했다.

핌코에서 세계 최대 채권펀드를 운용, '채권왕'으로 불리는 빌 그로스는 이날 자사 웹사이트에 게시한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심리로 인해 대출시장이 보수화돼 신용시장이 '명백한 경색'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감소현상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로스는 "점차 경기침체의 모습을 띠어가고 있는 미국경제의 초단기 금리는 1%,
연준 기준금리는 3.5%까지 떨어져야 대출시장의 잠재성장률 둔화현상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달초 그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향후 6∼9개월에 거쳐 3.75%까지 내릴것이라고 예측한바 있다.

연준은 앞서 지난달 연방기준금리를 4.75%로 종전보다 0.50%포인트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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