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에선 박찬법 금호아시아나 부회장, 박중진 동양생명보험 부회장, 이원영 한진 사장, 정도현 LG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집주인'인 조석래 전경련 회장의 인삿말에 뒤이어 손님(정 후보)의 답례 시간. 어색한 분위기를 깨려는 듯 정 후보는 전경련측 참석자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그들이 대표하는 기업과 자신의 인연을 강조했다.
가령 박찬법 금호아시아나 부회장에겐 "아시아나 항공을 자주 이용한다", 박중진 동양생명보험 부회장에겐 "집사람이 동양생명에 보험을 하나 들고 있다"는 식이다.
생각지 못했던 정 후보의 인사에 이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CEO들을 웃겨버린 정 후보, 무슨 얘길 한 걸까. 동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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