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흥덕 '로또 아파트' 오늘 청약개시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7.10.29 10:10

주변시세 60%수준… 가점 커트라인 45점이상될 듯

주변 시세와 최근 분양가 대비 60%밖에 되지 않아 '로또 아파트'로도 불리는 흥덕지구 분양이 오늘(29일)부터 일반 청약 1순위 접수가 시작된다.

158㎡(47평)형 총236가구로 구성된 ‘호반 베르디움’은 29일부터, 116㎡(35평형) 총 474가구를 분양하는 한국종합건설 '흥덕 아델리움'도 30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분양가는 ‘호반 베르디움’이 3.3㎡당 1060만원, '흥덕 아델리움'이 930만원.

이 분양가는 올해 초 같은 흥덕지구에서 3.3㎡당 평균 908만원에 분양한 경남아너스빌보다 다소 비싸지만 최근 용인 상현동과 동천동에서 분양한 아파트(1600만~1700만원)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확장비용은 '흥덕 베르디움'의 경우 탑상형 1600만원, 판상형 2200만원이며 옵션비용은 최대 3000만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흥덕 아델리움'은 1600만원이며 옵션비용은 최대 1500만원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베르디움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는 공공택지 아파트인데다 채권상한 적용비율이 90%에서 80%로 낮아졌기 때문에 전매제한은 5년에서 7년으로 늘어났다. '흥덕 아델리움'은 전용면적 85㎡(25.7평)미만에 해당되기 때문에 전매제한은 10년이다.

66만㎡이상 공공택지에 해당되기 때문에 공급물량의 70%는 수도권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청약가점제 시행으로 일반 청약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물량은 많지 않아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가점 커트라인은 45점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각각 11월 6일,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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