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DSF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통관련주들이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롯데쇼핑은 8500원 하락한(-1.98%) 42만1500원을 기록하며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8000주로 외인이 1150주를 순매도 중이다.
신세계도 식품업계의 공정위 제소 검토 등 악재로 인해 닷새동안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1만5000원(-1.99%) 하락한 74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은 500원(-0.40%) 하락한 12만4500원에 거래되며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현대H&S (5,070원 ▲125 +2.53%)는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반면 현대DSF는 200원(1.25%) 오른 1만6200원을 기록하며 업종내 유일하게 상승 중이다.
이날 신영증권은 국내 소비심리의 본격적인 개선이 시작되고 있다며 유통주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GDP 등 각종 경제지표 를 볼 때 민간소비가 기대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가 4분기 이 후에도 양호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유통업종 투자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고 판단했다.
신영증권은 현대백화점, 신세계, 현대DSF, 현대H&S 등을 적합한 기업으로 판단하 고 소비 경기의 양호한 성장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유통업의 실적과 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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