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ANA항공과 승무원 교환탑승.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07.10.28 11:09

향후 1년간 양사의 김포~하네다 구간에서 실시 예정

아시아나항공(사장: 강주안)과 ANA(사장: 야마모토 미네오)는 28일부터 승무원 교환탑승을 실시한다.

양사는 아시아나항공의 OZ1035(하네다~김포)편과 ANA의 NH1292(김포~하네다)편을 시작으로 향후 1년간 김포~하네다 구간에서 상대방의 승무원 1명씩을 자사의 항공기에 탑승시킨다.

이번 교환탑승을 위해 양사는 상대 항공사 승무원을 대상으로 자사의 항공기 기종 및 안전 방침, 비상상황 핸들링, 상호간의 서비스 및 문화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우선적으로 1년간 승무원 교환을 시행한 후 진행상황에 따라 연장 및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5성 항공사에 선정된 바 있으며 ANA는 ATW가 선정한 '2007년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바 있다. 두 회사의 기내 서비스 공유로 세계 최고의 서비스 노하우를 서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12월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자본제휴와 영업, 화물, 공항, 기내서비스, 구매, 인사 등 전사적으로 30여 개 분야에서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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