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대형 SUV명 '모하비'로 결정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07.10.28 10:14
모하비 실루엣


기아자동차는 내년 1월에 선보일 프리미엄급 대형 SUV의 차명을 '모하비'로 최종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젝트명 HM의 차명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2만5905명이 참여해 1만3833명(53%)이 '모하비'를 최종 선택했다. 경쟁차명은 윈드리버(15%), 오펠리아(27%)등이었다.

기아차는 모하비란 차명에 'Majesty Of Hightech Active VEhicle'이란 의미를 부여하고 이름을 활용한 마케팅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


모하비에 적용될 글자체도 공개했다. 글자체는 최고급 SUV에 걸맞는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을 가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는 약 3년의 개발기간 동안 기아의 기술력을 총 집결한 결과물이다"며 "디자인 총괄 책임자인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가 반영된 모델로 국내외 SUV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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