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펀드 주간수익률 마이너스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7.10.28 15:51

[주간펀드동향]국내 주식형펀드도 주간수익률 마이너스

과열 우려를 낳고 있는 중국펀드가 주간수익률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최근 중국 정부의 추가 긴축조치와 위안화 절상 가능성의 대두로 중국증시가 주춤하면서 펀드수익률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주식형펀드도 지난주 초 강한 조정으로 전체 평균 주간 수익률이 -0.79%로 마이너스를 작성했다.

28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으로 대부분 중국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1주 수익률에서 슈로더투신의 '차이나그로스주식종류-자(A)종류(A)'만 0.62%로 플러스를 나타냈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의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 A'와 '봉쥬르차이나주식 1'은 각각 1주간 -0.22%와 -0.49%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차이나어드밴티지주식형 1'과 '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도 주간수익률 -1.03%와 -1.31%였다. 한화투신운용의 '꿈에그린차이나주식 1(A)'과 '꿈에그린차이나주식 1(C1)'은 각각 -1.70%와 -1.72%를 보였다.

미래맵스운용의 '맵스차이나주식 1'은 -3.11%로 1주 동안 3% 이상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가장 성적이 좋은 삼성투신운용의 '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주식종류형 1A클래스'가 1주간 1.90%의 수익률에 그쳤다.

미래에셋운용의 대표펀드인 '디스커버리주식형'과 '인디펜던스주식형 1'도 각각 주간수익률 1.71%와 0.70%의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마이너스 수익률에 허덕인 펀드도 비교대상 100개 가운데 70% 가까운 69개에 이르렀다.


한국투신운용의 '골드적립식삼성그룹주식 1'은 주간수익률 -3.86%로 4%대에 육박하는 손실을 봤다.

조정기간 중 삼성그룹 관련주의 하락폭이 두드러지면서 해당 펀드도 약세를 나타냈다. 한국운용의 '부자아빠삼성그룹주식 1'과 '삼성그룹적립식주식 1Class A'는 1주간 각각 -3.84%와 -3.79%를 기록했다.

가치주 펀드들도 주초 하락장에 힘겨운 반응을 나타냈다. 동부자산운용의 ' TheClassic진주찾기주식 1ClassC1'과 신영투신운용의 '마라톤주식A1'는 -2.37%와 -1.97%의 마이너스 수익을 냈다.

채권형펀드도 낮은 수익률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의 '신한국공채장기채권SH- 1'과 PCA투신운용의 '스탠다드플러스채권I-34ClassC-F'은 1주간 0.29%와 0.24%의 수익을 올렸다.

선진국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들도 힘없는 모습이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의 '봉쥬르미국주식자(H)ClassA1'은 -1.41%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투신운용의 '월드와이드유럽우량기업주식P- 1(A)'도 -1.43%의 수익을 냈다.

템플턴투신운용의 '프랭클린템플턴재팬주식형자(E)'와 '템플턴재팬주식형자(A)'는 각각 -5.25%와 -5.21%를 기록, 1주일간 5%가 넘는 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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