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원 트리플바닥 또 지켜지나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7.10.26 11:23

외환당국 개입이 관건..후장에서 승부

원/달러 913원 연저점이 지지될 것인가. 딜러들은 단연 개입이 관건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달러화는 10시44분 913.3원까지 하락하며 연저점에 바짝 다가선 뒤 11시15분 914.4원으로 반등하고 있다.

913.0원은 트리플바톰이다. 지난해 12월7일, 올해 7월25일, 그리고 지난 2일 세번이나 거래됐으나 무너지지 않은 레벨이다.

딜러들은 개입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한 딜러는 "913원을 앞두고 숏을 내는 세력은 없을 것이다. 개입에 기댄 롱은 있을 것이며 915원선에서 털려고 작업중일 것으로 본다. 당국이 막는다면 오버나잇 롱플레이까지 감행할 수는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결국 장마감을 앞둔 포지션 정리때 장중 실질적인 개입여부가 판가름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개장초 공격적으로 매도하던 역외세력의 일단 몸을 사리고 있다. 네고는 뜸한 반면 결제는 나오고 있다.

유로화는 1.432달러로 오르며 사상최고치 경신을 꾀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77.21까지 하락하며 사상최저치(77.1)를 위협하고 있다.
하락출발했던 위안화는 소폭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항생지수는 3만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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