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2.8원 낮은 913.8원에 갭다운 개장하며 지난 2일 이후 처음 913원대로 진입했다. 그러나 9시15분 현재까지는 개장가가 일저점으로 굳어진 채 914.3원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엔/달러환율이 114.1엔으로 정체지만 유로화가 다시 1.43달러 위로 올라서고 달러인덱스 77선이 위협받는 등 약달러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상승출발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연이틀 미증시가 상승하지 못한 상황에서 2000선 회복은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인도가 다시 참여증권(P-note)를 통한 주식거래 중단을 선언하고 있다. 전날 5% 급락한 중국증시도 변수다.
증시가 급락하지 않는다면 원/달러환율은 연저점 붕괴를 시도할 모습이다. 증시상승 추세가 훼손되는 것이 아니라면 약달러에 기대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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