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 중국에서 브릭스로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7.10.26 08:27

[펀드플로]10월 24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 수탁액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투자자의 관심이 중국펀드에서 브릭스펀드로 옮겨졌다. 일부 중국펀드는 순감소세를 나타냈다.

26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 수탁액은 24일 기준으로 1266억원 증가(재투자액 제외)한 53조1341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3CLASS-A(337억원)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223억원)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81억원) 등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형 주식형펀드들이 수탁액 증가 상위를 휩쓸었다.

해외주식형펀드 수탁액은 브릭스펀드에 대한 관심 증가로 40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831억원 늘어난 40조253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펀드가 288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반면 브릭스펀드는 이보다 2배 이상 많은 884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 1 펀드가 385억원 증가했으며 이어 신한BNP봉쥬르브릭스플러스주식-자HClassA 1((256억원)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19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권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중국펀드 과열에 대한 경고로 중국펀드 가입이 눈에 띄게 줄면서 브릭스 및 인도 펀드로 투자자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 자료 : 굿모닝신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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