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실적상승 모멘텀 유효-CJ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10.26 08:14
CJ투자증권은 26일 롯데쇼핑이 실적상승 모멘텀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007년3분기 롯데쇼핑의 총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한 2조468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13.2% 증가한 1682억원, 순익은 10.8% 감소한 1514억원이었다.

민영상 채정희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롯데쇼핑의 3분기 실적은 소비개선, 추석특수 효과가 반영되면서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며 "4분기와 2008년 실적도 소매경기 상승으로 인한 이익기여 개선과 마트부문의 마진개선으로 긍정적"이라고 말햇다.


특히 오는 12월의 오산물류센터 가동, PB상품비중 확대, 신규출점 강화로 할인점 효율향상과 규모의 경제 창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마트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올 예상치 3.2%이 내년 4.2%로 기여도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자회사 우리홈쇼핑 관련 2008년 국내 TV홈쇼핑 시장 성장을 5% 정도라 예상하고 있고 보유부동산의 자산유동화 전략 등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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