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여지 많은 동부지역, 투자가치↑

머니위크 이재경 기자 | 2007.11.02 12:42

[머니위크]서울 중랑구 '묵동 자이'

아파트보다 더 아파트같은 주상복합이 선을 보인다. 방마다 붙박이장을 설치하는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주민들의 동선과 주차장을 상가와 완전히 분리해 독립성을 높혔다.

GS건설에서 30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하는 '묵동자이'가 그것이다. 서울시 중랑구 묵동 164, 170 일대에 들어선다. 132㎡ 이상 중대형 주상복합 아파트 411가구로 구성됐다.

지하 5층~지상 35 층짜리 3개 동 규모다. 단지는 2개로 나뉘어 건립한다. 1단지는142 ~ 300㎡ (43~90평) 137가구다. 2단지는 132 ~ 281㎡ (40~85평) 274가구로 이뤄진다. 지하 2층~지상 3층까지는 상업공간이다. 주거공간은 지상7층부터 35층까지 구성했다. 높이는 120m다.

견본주택은 7호선 상봉역 2번 출구에서 50m 정도 떨어져 있다. 입주는 오는 2010년 12월 예정이다.

장광록 묵동자이 분양소장은 "묵동자이가 이 지역 개발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주변에 개발예정지가 많은데 묵동자이가 들어서게 되면 주변 개발이 자극을 받아 탄력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소장은 또 "주거동과 저층부 상업시설이 조화를 이룬 자이만의 세련되고 차별화한 미래형 외관은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외관뿐 아니라 전면 공개공지 확보로 단지내 개방감을 확보하고 있으며, 단지 6층에는 옥상정원과 연계된 자이안센터를 설치해 입주민들만의 독립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수한 입지조건

우선 묵동자이는 교통여건이 좋다.
지하철 6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태능입구역에서 400m 정도 떨어져 있어 7호선을 이용하면 강남으로 출퇴근하기도 수월하다. 7호선 먹골역까지는 200m 거리다.

또 동부간선도로와는 바로 붙어 있다. 북부간선도로도 300m 정도 떨어져 있다. 강남 및 강북, 수도권 외곽으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교육환경도 나쁘지 않다. 원묵초, 원묵중, 태릉중, 태릉고등학교가 인근에 있다. 자립형 사립고인 원묵고 및 특목고가 개교예정이다.

편의시설도 멀지 않다. 묵동의 진로마트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신내동의 홈플러스가 직선거리로 1200m 정도 떨어져 있다. 망우역의 이마트는 2㎞ 거리다.

단지 앞에는 산책로, 조깅코스 등을 갖추고 있는 중랑천 둔치공원이 있다. 단지 뒤로는 폭포, 놀이마당 등이 있는 봉화산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다. 13층 이상에서는 봉화산, 중랑천 조망권이 확보된다.

◇개발이 덜 된 곳? 개발호재 많은 곳?

중랑구는 현재 공공기관이나 생활편익시설 등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러나 묵동자이가 들어서게 되면 충분히 극복가능하다.

자이만의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멀티 카페(2단지)가 설치된다.

다른 곳에 비해 발달이 덜 됐다는 점도 높은 투자가치로 작용하다. 주변개발 호재가 크기 때문이다. 1㎞ 정도 남쪽으로는 중화뉴타운이 자리하고 있다. 또 상봉 재개발 촉진지구, 일반주택 재건축 등 주변지역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랑구지역의 낮은 지역선호도로 최근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의 분양사례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는 묵동자이의 몸값을 충분히 올려줄 만한 이유가 된다.

또 중랑구는 93%가 30평형대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묵동자이의 중대형평형이 인기를 끌 수밖에 없다.

◇탁월한 분양조건

묵동자이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1500만~1600만원대다. 가장 비싼 펜트하우스도 1900만원선이다. 총 411가구 가운데 28가구는 6억원 이하에 분양한다. 부동산세 중과도 피할 수 있다.

지난 해 3월 묵동자이 현장에서 3㎞ 떨어진 곳에서 분양한 성원 상떼 르씨엘의 경우 3.3㎥ 당 1600만~2500만원이었다. 이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다.

분양 금융조건도 나쁘지 않다. 계약금10%, 중도금 40%, 잔금 50%로 초기 부담금과 이자 부담을 크게 줄였다. 보통 20%, 60%, 20%의 조건인 것을 감안하면 투자자에게는 상당히 유리하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등기 후 전매제한도 없다.

◇견본주택 가보니

묵동자이에는 수납공간이 많다. 모든 안방에는 붙박이장이 설치된다. 가구를 따로 장만할 필요가 없다. 자녀방에 붙박이장이 있는 경우도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팬트리창고라 부르는 식료품 저장고다. 큼지막한 김치냉장고도 넉넉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다.

모든 가구에 시스템 에어컨, 식기세척기, 오븐이 빌트인으로 설치된다. 냉장고만 마련하면 되는 셈이다.

마감재도 고급이다. 천연무늬목, 대리석 등을 썼다. 300㎡ (90평형) 2가구 및 281㎡ (85평형) 4가구는 펜트하우스다.

300㎡형의 경우 천장높이가 2.8m나 된다. 들어서는 순간 큰 성의 회랑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하늘로 열린 테라스도 3개나 된다. 다른 가구들도 천장높이는 2.4~2.6m 정도여서 시야가 시원하다.

정광록 소장은 "분양을 거듭하면서 성공한 사례들은 그 다음 분양에 반드시 적용하고 있다"며 "수색자이에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분양조건이나 마감재 등이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소장은 또 "수납공간을 늘리기 위해 당초 계획에 없던 붙박이장을 도입하기도 했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생활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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