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금융감독원장은 25일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BBK 투자자문의 펀두 운용보고서 위변조 사건과 관련해서는 김경준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며 "하지만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조사하려고 했을 때 김경준씨는 이미 도피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광철 금감원 부원장보는 "조사 기간동안 자금결제와 관련된 직원 등 총 9명에 대한 문답이 이뤄졌다"며 "이를 바탕으로 김경준씨를 소환하려 했을 때 도주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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