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21억원 횡령과 35억원의 회사손실을 끼친 배임협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비상장사인 N사의 주식을 시세보다 고평가해 35억원에 매수토록 하고, 같은해 9월 샤인시스템 회삿돈 21억5000만원을 횡령해 사채 빚을 갚는 등 개인적인 용도로 쓴 혐의다.
샤인시스템은 "이중 20억원에 대한 금액은 이미 회수했고 나머지 금액도 금년 중 회수할 예정"이라며 "모두 회수할 경우 재무에는 특별 이익이 발생돼 흑자 전환도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이어 "신씨는 최대주주이기는 하나 금년 5월 사임한 이후 경영에는 전혀 관여치 않고 있다"면서 "신규 취임한 김진오 대표 및 김윤규 회장을 중심으로 기존 창호 영업과 신규 대북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인시스템의 모래채취선은 29일 오후1시 부산 및 포항에서 총 3척이 북한으로 첫 출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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