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실적호조로 2달여만에 '주가 1만원'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7.10.25 15:17
아시아나항공이 3분기 실적호조에 힘입어 2달여 만에 주가 1만원을 회복했다.

아시아나는 25일 전날 종가보다 750원(7.94%) 오른 1만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아시아나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 8월9일 이후 두 달여 만에 1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전날 아시아나가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대해 각 증권사들은 잇따라 호평을 내놓으며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전날 아시아나의 주식 58만1799주를 사들였던 기관은 이날 다시 40만주 이상 순매수하며 주가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외국인은 이틀 동안 55만주 가량 순매도했지만 기관의 매수규모가 이를 앞질렀고 개인도 순매수에 가담해 거래량은 평소의 3배 가량인 570만주를 넘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아시아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고, 한국투자증권은 목표가를 1만35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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