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주가조작, 조현범 부사장 연루 의혹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7.10.25 14:46
현대상선 주가조작 사건에 이명박 후보의 셋째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통합민주신당 김영주 의원은 25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대상선 주가조작 관련해서 대선후보 친인척이 관련돼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며 "이 인물이 조현범씨라는데 확인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또 "조현범씨는 이명박 후보의 부인에게 1200만원짜리 핸드백을 선물해 준 인물"이라며 "주가조작을 통해 번 돈으로 핸드백을 사지 않았나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용덕 금감위원장은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사안이어서 조사대상자를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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