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국제 항공편수 늘린다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7.10.25 16:51
건설교통부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적용되는 동계 시즌에 국적항공사와 국내 취항하는 70개 외국 항공사의 국제선 운항 스케줄을 조정한 결과, 지난해 동계 대비 9.3%가 늘어난 주 2천456회가 운항된다고 25일 밝혔다.

또 국제 노선은 지난해 동계 시즌보다 9개 노선이 늘어난 290개 노선이 취항한다.

이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운항횟수는 지난해 동계 대비 3.5%가 늘어난 1290회에 달할 전망이다.

올 동계 시즌에는 호주 멜버른, 태국 치앙마이, 미얀마 양곤, 이집트 카이로, 중국 하이코우 등을 직항으로 여행할 수 있게 됐으며 부산-사이판 직항 노선이 개설돼 신혼 여행객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운항 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태국(20회), 홍콩(15회), 필리핀(11회), 대만(10회), 일본(4회) 순이며 감소한 국가는 중국(11회), 캐나다(6회), 인도네시아(5회)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 노선은 최근 항공자유화 협정 체결의 영향으로 동계 시즌에 노선 수는 6개, 운항횟수는 4회가 늘었다.

미주노선은 12편이 줄어들어 주 337회가 배정됐고 유럽 노선은 5편이 감소한 주 337회 운항된다.

국내선은 주 1245회 운항됐던 지난해 동계보다 주 20회가 줄어든 주 1225회가 운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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