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4GB 메모리 내장된 디카 선봬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7.10.25 16:01

디지털카메라를 살 때 추가로 구입해야했던 외장 메모리가 아예 필요없는 디카가 나왔다.

소니코리아는 25일 4GB 대용량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810만 화소급 디카 '사이버샷 DSC-T2'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무엇보다 4만여장(VGA포멧 기준)의 사진이나 최대 12시간(320x240 모드 촬영 시) 분량의 동영상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이 정도면 SD카드나 CF카드 등 외장 메모리가 필요없는 수준.

이에 앞서 소니는 지난 3월에 2GB 내장 메모리가 탑재된 'DSC-G1'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DSC-T2는 2.7인치 LCD 터치 스크린과 최근 인물사용 용도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일 셔터 기능을 제공하며 여기에 앨범, 스크랩북, 즐겨찾기, 공유마크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됐다.

DSC-T2는 블랙, 핑크, 화이트, 블루, 그린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DSC-T2의 가격은 39만9000원이며,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화구매 및 소니 스타일 온라인 쇼핑몰 (www.sonystyle.co.kr), 소니 직영점인 소니 스타일 코엑스, 압구정, 명동점, 부산점, 분당점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소니 코리아 사이버샷 담당자는 “T시리즈는 그 동안 패션에 관심이 많고 모바일 및 테크놀로지에 관해 진보적인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었다”며, “T2시리즈는 사진을 찍는 것만큼이나 남들과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젊은 층에게 대용량 내장 메모리와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손안의 디지털 앨범’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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