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 'B형간염 변이주 검출' 특허출원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7.10.25 13:59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B형 간염(HBV)의 변이주를 검출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서린바이오는 이번에 특허를 출원한 기술을 현재 보유한 바이오멤스(BioMEMS) 기술과 결합하면 특이칩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국내 진단시약 시장 중 B형 간염 바이러스 시장 규모는 연간 1000억원 수준으로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방법은 주로 B형 간염 표면 항원(HBsAg)이나, B형 간염 e항원(HBeAg)을 검출하는 방법에 치중돼 있었다"며 "그러나 임상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변이주의 특성이나 유전자 변이 양상에 대한 연구나 진단방법은 전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로 코스닥 상장 2주년을 맞았다"며 "23년간 축적된 마케팅 역략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 개발 등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생명과학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하는 일을 본격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린바이오는 바이오멤스 분야에서'단백질 고정화용 마이크로칩'에 대한 국제특허를 출원하고, 이를 응용한 새로운 연구용 칩 특허출원을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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