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사람을 소중히 하는 기업' 알리기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7.10.26 12:26

[브랜드 경영시대]

동부그룹이 제조ㆍ서비스ㆍ금융 등 3대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 재계 10위권 기업의 위상을 갖췄다는 판단 하에 고객에게 다가서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부 계열사들의 브랜드는 모두 '고객ㆍ사랑'을 키워드로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람을 소중히 하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이 밑바탕이 됐다.

동부의 브랜드전략은 주력 계열사들의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면서, 동시에 이를 통해 그룹 전체의 이미지를 '사람을 소중히 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기획 의도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우선 동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은 '대한민국 주거문화의 중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파트를 하나의 조형 예술품으로 승화시켜 '한국에 하나밖에 없는 아파트를 짓는다'는 동부건설의 의지가 만들어낸 명품브랜드다.

동부는 센트레빌을 통해 아름다운 아파트를 짓는 것에서 나아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까지 아름답게 한다는 브랜드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2003년 '프로미(PROMY)'라는 브랜드를 새롭게 도입했다. 프로미의 어원은 약속을 뜻하는 '프로미스(Promise)'다. 고객과의 약속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꼭 지키겠다는 동부화재의 굳은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프로미'를 회사의 대표 브랜드로 하고 하위의 패밀리 브랜드로 자동차보험은 '프로미카', 장기보험은 '프로미라이프'라는 브랜드를 도입했고 이를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접목하고 있다.

또 동부의 6개 금융계열사인 화재, 생명, 증권, 자산운용, 저축은행, 캐피탈 등의 통합 브랜드는 '동부금융네트워크'다. 브랜드 컨셉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금융'이다.

동부 금융계열사의 브랜드는 보다 고객 지향적이고, 고객의 다양한 인생과 함께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와 함께 한사람 한 사람의 고객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동부의 마음가짐을 담고 있다.

▲ 동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 '대한민국 주거문화의 중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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