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산불 재산피해 10억불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0.25 10:18
닷새째 계속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의 피해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24일 오전 현재(현지시간) 산불 피해 면적은 약 1040㎢에 달한다. 5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76명이 다쳤다. 또 약 1500채의 가옥이 전소됐다.

재산피해도 엄청나다. 산불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인 샌디에이고카운티에서만 10억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미 보험업계 단체인 보험정보연구소(III)는 하루 전인 23일 오전 피해 상황을 기준, 보험 청구액이 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2005년 미 멕시코만 일대를 강타했던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경우, 사후 보험 청구액이 410억여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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