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년 연속 인니 최우수수출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7.10.25 11:00

LG전자 인니 법인 '2007 프리마니야르타 어워드'에서...

LG전자(대표 남용)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도네시아 최우수 수출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직접 수여하는 '2007 프리마니야르타 어워드'(2007 Primaniyarta Awards) 에서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LGEIN)은 작년에 이어 최우수 수출기업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매년 현지 기업, 외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실적 ▲국내 영업실적 ▲기술이전 ▲사회공헌 등 총 7개 부문을 종합 평가, 시상하고 있다.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해 14억5000만달러 매출(수출 11억8000만달러, 내수판매 2억7000만달러)를 기록,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주요 가전 제품 시장점유율 1위(PDP TV 46%, 홈시어터 45%, 오디오 24%, 냉장고 21%, 세탁기 17%, 지난해 기준)를 기록했다.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의 올해 목표 매출은 17억불(수출 13억불, 내수판매 4억불)이다.

인도네시아 법인장 이기주 부사장은 “2년 연속 수상을 통해 LG전자는 인도네시아 내수시장뿐 아니라 수출기업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프리미엄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여 명실상부한 최고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은 매출뿐 아니라 각종 교육과 문화 행사 후원, 지진 피해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 인도네시아의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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