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목표가 대폭상향..9.5만원-SK證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 2007.10.25 08:55
SK증권은 25일 대웅제약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7만97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하태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3월 결산법인인 대웅제약은 금년 2분기에서도 실적호조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2분기 매출은 1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 감소했다. 외형이 크게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왔으나 전년도 2분기에 계상했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수수료 24억원의 기저효과를 감안한다면 동사는 2분기 실제 영업이익이 8.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 애널리스트는 "외형 고성장은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등 주력제품의 고성장과 코큐텐 등 성장성 있는 신규제품의 가세로 이루어졌다"며 "3분기 실적전망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와 같이 기존의 대형의약품과 신규제품의 매출증가가 지속되어 2분기와 비슷한 성장성이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불확실한 제약환경하에서도 동사는 추가적인 오리지널의약품의 특허만료 대형의약품이 단기적으로는 없는 상황"이라며 "제네릭의약품비중도 낮아 약가인하 이슈에서 비교적 자유롭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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