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부진하던 화물부문의 단위당수입(yield)의 개선으로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 애널리스트는 "4분기부터 대량판매(fleet) 도입이 본격적으로 진행돼 정체에 머물던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및 여객 부문의 공급증가로 인한 수송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미주와 구주 취항의 증가로 단거리에 편중됐던 영업구조가 질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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