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실적 호조 이어갈 것 '매수'-대신證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7.10.25 08:16
대신증권은 25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3/4분기에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4/4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3000원.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부진하던 화물부문의 단위당수입(yield)의 개선으로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 애널리스트는 "4분기부터 대량판매(fleet) 도입이 본격적으로 진행돼 정체에 머물던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및 여객 부문의 공급증가로 인한 수송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미주와 구주 취항의 증가로 단거리에 편중됐던 영업구조가 질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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