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검찰에서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것"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7.10.24 18:37

(상보)상납의혹 강하게 부인

전군표 국세청장은 24일 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이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받은 1억원 가운데 6000만원을 전 청장에게 상납했다는 의혹과 관련, "금품 상납 사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검찰에서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 청장은 이날 국세청사를 나와 퇴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여러분들을 만나지 않은 것은 검찰 수사 중이어서 말이 말을 낳기 때문이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전 청장은 이어 "어제의 불미스런 일(사진기자들과 국세청 직원간의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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