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권장기간 표시한 담배 나온다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7.10.24 15:17

BAT코리아, 뉴 던힐 D-시리즈 출시

소비권장기간을 표시한 담배가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

세계적인 담배회사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는 주력 브랜드인 던힐 신제품에 소비권장기간(Best Before)를 표기한 뉴 던힐 D-시리즈를 오는 26일부터 한정된 소매정에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비권장기간이란 제품 제조월로부터 6개월의 기간을 표기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D-시리즈의 맛과 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도입됐다. 케이스 옆면에는 권장기간과 함께 제조년월도 함께 표기된다.

BAT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담배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소비권장기간은 고품질 블렌딩과 독특한 필터가 만들어낸 D-시리즈 고유의 맛을 생산 후 빠른 시간 내에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이라며 소비자 만족을 위한 D-시리즈의 특별한 정성으로, 점차 고급스러워지고 까다로워지는 소비자의 입맛을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D-시리즈는 레드, 블루, 화이트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타르와 니코틴의 양도 D-레드는 6.0mg/0.50mg, D-블루는 3.0mg/0.30mg, D-화이트는 1.0mg/0.10mg 로 다양하다. 가격은 1갑당 2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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