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공동주택용지 청약경쟁 최고 102대1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7.10.24 15:48

평균 40대 1로 판교보다 치열

광교신도시 공동주택용지 공급에 206개업체가 신청, 최고 10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는 광교신도시내 공동주택용지 6필지 1순위 접수결과 평균 40대1, 최고 102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판교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보다 높은 것이다.

분양주택용지(아파트 3필지, 연립2필지)는 1순위에서 접수마감 되었으며 임대주택용지(1필지)는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6일 전산추첨으로 결정된다.

공사는 전체 공급대상 공동주택용지중 이번 1차 분양분을 포함한 22개 필지 113만7968㎡(34만4838평)는 올해 중에, 2008년과 2009년에는 각각 12개 필지 53만4239㎡(16만1890평), 3개필지 16만5683㎡(5만평)를 공급할 계획이다


광교신도시는 수원 이의ㆍ원천동과 용인 상현동 일대에 총 1128만㎡ 규모로 총3만1000가구에 7만7500명을 수용할 목표로 조성된다.

전체 면적의 1/3에 해당하는 360만1000㎡(109만평)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민간과 해외의 최고전문가를 참여시켜 창의적인 도시공간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공사는 11월초에 기공식을 갖고 부지조성사업에 착수, 오는 2008년 9월부터 아파트 분양을 시작해 2011년부터 입주시킬 계획이다.

공사관계자는 "㎡당 공급단가는 연립주택용지가 평균 220만원, 아파트용지 평균 390만원선"이라며 "당초 목표대로 65~85㎡(20~26평)는 3.3㎡당 900~1200만원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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