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블룸버그통신이 43명의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본의 9월 핵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초 상승세로 돌아서는 듯 했던 일본의 핵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 2월 이후 줄곧 0% 미만을 유지해왔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도시히코 후쿠이 일본은행 총재의 입장과 상반되는 것이다. 후쿠이 총재는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어 핵심 소비자물가가 가까운 시일 안에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오는 26일 발표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