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ELS 출시 하루만에 조기상환 확정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7.10.24 09:53
현대증권의 주가연계증권(ELS)가 출시 하루만에 조기상환을 확정했다.

현대증권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판매된 현대 히어로 ELS 2Stock 8Chance형이 출시 하루만(출시 당일인 22일 종가 기준)인 23일 연 20%(실현수익률 5%)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조기상환이 확정된 현대 히어로 ELS 2Stock 8Chance형은 LG전자와 한진해운을 기초자산으로 구성된 2Stock 하이파이브 상품이다.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 대비 3%이상 상승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 경우와 3개월마다 최초 기준가격 이상인 경우 연 2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출시 하루만인 지난 22일 종가를 기준으로 2 종목 모두 3% 이상 상승해 조기상환을 확정짓고 다음날인 23일 고객에게 수익을 적용하게 된 것이다.


이에 앞서 현대증권은 지난 5일에도 3Index형 ELS(기초자산 KOSPI200, HSCEI, TWSE)를 출시, 18일 만에 연 30%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을 확정한 바 있다.

김명호 파생상품영업부장은 "향후에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고객자산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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