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폴] 07년4Q 및 2008년 성장률, 전문가별 전망

류승선 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미스트

-4분기 GDP 전기비 0.9%
-4분기 GDP 전년동기비 5.2%
-2008년 GDP 전년비 4.8%

경기 흐름은 지난 3분기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전반적으로 건설 및 설비투자 등 고정투자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민간소비가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수출증가율이 3분기에 비해 확대 전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 이상의 전년비 증가율은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07년 4.9% 성장에 이어 2008년에도 4.8% 정도의 잠재성장률을 소폭 상회하는 성장세 유지 예상된다. 다만 2007년에 비해 글로벌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해외부문의 성장기여도는 다소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부문의 성장기여도 축소분을 내수가 얼마나 만회할 것인지가 2008년 국내 경제 양적성장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종우 SC제일은행 이코노미스트

- 4분기 GDP 전년동기비 4.9%
- 2008년 GDP 전년비 5.2%

올 4분기 들어 서브프라임과 고유가로 인한 경기 둔화 여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적으로는 종부세 부담으로 인한 소비경기 둔화 등이 예상되어 3분기 보다 낮은 성장률이 전망된다.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 4분기 GDP 전기비 1.6%
- 4분기 GDP 전년동기비 5.3%
- 2008년 GDP 전년비 5.3%

4분기 GDP는 수출과 내수호조가 가세해 성장율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 내년 글로벌 불안요인이 있지 만 현실화될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한다. 수출이 잘 될 것이며 내수 회복이 초기단계에서 회복국면으 로 진입하면서 연간 5% 경제성장세의 안착이 기대된다.

장보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이코노미스트

- 4분기 GDP 전년동기비 4.9%
- 2008년 GDP 전년비 5.2%

미국의 서브프라임 충격이 다사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위축으로 나타난다면 GDP성장 률을 위축시킬 것이다. 약간 둔화한다고 보지만 연간 4.8%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성 장률은 5.2%로 전망한다. 서브프라임 사태가 국내경기에 부정적일 수 있지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 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 수출과 내수도 호조를 보여 우호적이다.

이동수 동양종금증권 이코노미스트

- 4분기 GDP 전년동기비 5.1%
- 2008년 GDP 전년비 5%

고유가 문제 등이 내년 성장 전망에 불투명성을 주고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는 미국과 국내 수요를 둔화시킬 수 있으나 이머징마켓의 수요로 어느정도 상쇄될 것으로 본다. 미국이 부동산외의 경기가 추가적인 침체로 간다면 성장률 하향조정은 불가피 할 것이다. 그러나 중립적인 수준에 그친다면 내 년 5% 성장은 가능하다고 본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이코노미스트

- 4분기 GDP 전년동기비 5.4%
- 2008년 GDP 전년비 4.8%

잠재성장 수준을 상회하며 확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그러나 금리상승이 소비와 건설투자를 제약하는 가운데 미국의 저성장과 중국의 통화긴축으로 내년 1/4분기를 단기 정점을 기록하며 08년에는 올해보다 소폭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08년 하반기 미국 경제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건설경기 부양의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경제도 높은 수준에서의 둔화에 그칠 것으로 보여 급격한 둔화보다는 제한적 감속에 그치며 연간으로는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