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제조업체인 쌍용양회는 3분기 실적을 11월 9일~14일 사이에 발표할 예정이다.
쌍용양회의 지난 반기 실적은 86억9000만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은 흑자전환했으나 누적 적자 폭을 메우지는 못한 것. 3분기 역시 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지만 누적으로는 흑자전환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시멘트 산업이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8, 9월 비가 많이 내려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통상 4분기 실적이 가장 좋기 때문에 연간 흑자전환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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