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은행주 주도 소폭 반등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 2007.10.23 15:42
23일 일본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와 중국 씨틱증권의 제휴, 후지쓰의 실적 호전 등 호재가 겹쳤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2.11포인트(0.07%) 오른 1만6450.58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7.48포인트(0.48%) 상승한 1570.55을 기록했다.

베어스턴스와 씨틱증권이 상호 출자 형태로 제휴를 맺기로 했다는 소식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대한 우려가 수그러들었다.

이에 따라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이 3주래 최대폭 상승했다, 미즈호 금융그룹과 스미토모 미쓰이도 각각 0.65%, 2.28% 올랐다.


야쓰다 애셋 매니지먼트의 펀드매니저 마사키 이소는 "베어스턴스와 시틱증권의 제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발목이 잡혀 있던 은행주에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후지쓰의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후지쓰가 3.06%, 도시바 1.77%, 캐논이 1.02% 상승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41.76포인트(1.51%) 오른 9502.39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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