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고객 맞춤형 중도전환리스 출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7.10.23 10:41
새 차와 다름없는 우수한 차량을 원하는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리스상품이 나왔다.

자동차 리스 1위 업체 현대캐피탈(www.hyundaicapital.com)은 고객 사유로 중도해지를 원하는 리스차량을 기간, 월불입금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클라스오토 중도전환리스’상품을 출시했다.

‘클라스오토 중도전환리스’는 현대캐피탈이 시행하고 있던 ‘리스 승계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상품. 기존 운용리스 상품으로만 운영하던 리스 승계 서비스를 금융리스로도 변경이 가능하게 했다.

금융리스는 이용 고객이 직접 리스 기간, 월납입금 등을 직접 설계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 상환을 통해 더욱 저렴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리스는 기존 이용자의 보증금, 리스 기간, 월납입 금액, 보험 등의 리스 조건을 그대로 승계해야 하기 때문에 변경이 불가능하다.

이 상품은 리스를 승계하는 사람과 승계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유용하다.


먼저 리스 승계를 하는 고객은 중도해지에 따른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는 리스 승계가 사업자 고객 위주로 이루어져 리스 승계를 원해도 실제 수요자를 찾기가 힘들었지만, ‘중도전환리스’는 할부상품과 유사해 일반 개인 고객들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활한 리스승계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리스 승계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이용한지 1~2년 이내, 주행거리 1만~3만km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상환기간, 월납입금과 같은 리스 조건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재정상황에 따른 맞춤형 상품 설계가 가능하다. 아울러 리스 이용자의 우수한 금리 조건을 그대로 유지해 신차할부 수준의 낮은 금리로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리스기간이 끝나면 차량을 본인명의로 전환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국내 최대 자동차 전문 금융사로서 우수한 조건의 리스차량을 좋은 조건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상품을 출시했다”며 “법인과 사업자 위주였던 리스 시장에 개인 고객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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