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차익실현으로 폭 제한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10.23 09:48
코스피시장이 반등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저가매수에 나섰던 세력의 차익매물로 반등폭은 제한적이다.

2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14포인트(0.85%) 오른 1919.95를 기록중이다.

이날 1936.92로 출발한 코스피시장은 장중 1937.74까지 올랐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전날 저가매수에 나섰던 세력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1281억원을 내다팔면서 8일째 매도행진이다. 기관투자가 역시 78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전날 1492억원의 순매수에서 전환한 것. 특히 전날 비차익 프로그램에서 2159억원의 순매수를 이날 1230억원의 순매도로 이익실현하는 모습이다.

전날 선물시장에서 저가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이날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의 종목이 시초가를 지키지 못하는 모습이다. 현대중공업은 하락반전하면서 8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는 3일만에 상승반전, 1.71%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도 0.38% 오르면서급락세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두산중공업은 6.77% 오르면서 3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필립스LCD도 5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쇼핑과 신세계 등 내수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르는종목은 498개로 내리는 종목 225개를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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