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선물서 전형적 차익실현中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10.23 09:28

전날 저가매수, 매도中…차익 매도 거의 없어 'PR 악영향' 마무리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전형적인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23일 오전 9시23분 현재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235계약을 내다팔고 있다.

전날 7920계약을 사들인 것에 대한 차익실현이다.

게다가 전날에 비해 선물가격은 최소 2.20포인트, 최대 4.40포인트 올랐다. 현재는 2.55포인트 오른 상태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저가 매수로 접근했다가 예상대로 반등이 나오는 전형적인 이익실현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결제약정이 거의 늘지 않는 것이 차익실현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미결제약정은 306계약 늘어나는데 그치고 있다.


한편 베이시스가 1포인트 이하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 프로그램은 472억원의 순매도에 그치고 있다.

매수차익잔액이 단기간에 청산됨에 따라 더이상 나올 물량이 없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1조5000억원 가량의 매도물량이 나온 만큼 백워데이션이 되지 않는 이상 프로그램은 악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까지 차익 프로그램은 8일째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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