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株,할증료 조정..고유가 대응력-삼성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7.10.23 09:13
삼성증권은 유류할증료 확대적용 방침이 가시화되면 항공사의 수익성 훼손 정도는 미미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건설교통부가 여객 유류할증료를 현재 7단계에서 3 ~ 4단계 정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4단계가 추가될 경우 유류할증제 적용시 배럴당 5달러의 유가 인상을 상쇄시키는 효과가 있고 운임 상한선 조정까지 감안하면 10달러의 상쇄 효과가 있다는 것.


현재 내년 평균 항공유가가 85달러/배럴 정도를 가정하면 내년 대한항공 영업익은 9360억원 전후로 추정되는데 유류할증료 조정, 운임 상한선 조정까지를 감안하면 연간 평균 항공유 유가가 95달러 이하에 머물 경우 수익성 훼손 정도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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