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경기 우려 계속, 일제 하락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0.23 01:02
22일 유럽 주요 증시는 경기 둔화 무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5%(68.60포인트) 내린 6459.30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38%(79.21포인트) 떨어진 5661.27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는 1.19%(93.44포인트) 하락한 7790.68을 기록하고 있다.

19일 뉴욕 증시 급락과 서방 주요 7개국(G7) 경제 수장들이 세계 경기 둔화를 예견한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프랑스 파리 리슐리외 파이낸스의 펀드 매니저 살라 세딕은 "증시가 강한 경기 하락세나 침체를 걱정하고 있다"며 "금융시장 혼란이 일반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제 증시가 숨을 돌릴 때"라고 전했다.


세계 경기 변화에 민감한 다임러와 로열 필립스 등이 내림세를 이끌었다.

세계 최대 트럭 생산업체 다임러가 3.3%, 유럽 최대 소비자 가전업체 필립스가 2.2% 각각 하락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튼도 3.2% 떨어졌다.

구리 3개월 선물은 2.6% 하락한 톤당 766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니켈, 납, 알루미늄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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