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 7개월래 최대 낙폭(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0.22 17:33
22일 홍콩 증시가 7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0%(1091.42포인트) 떨어진 2만8373.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 뉴욕 증시 하락세와 불투명한 경기 전망이 낙폭을 키웠다.

JF자산운용의 투자 책임자 죠프 루이스는 "(미국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데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하 금융시장 혼란이 추가적으로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이 경기 진정과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란 전망도 투자 심리를 가라앉혔다.

HSBC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HSBC는 이날 UBS가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데 따라 3.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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