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신용등급 'A-' 획득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7.10.22 17:15

사업기반 및 수익창출력의 안정성, 성공적인 성장전략 등 긍정 평가

SK네트웍스가 최근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정보 등 2개 신용평가사를 통해 실시한 회사채 신용평가에서 기존 'BBB+'에서 1단계 상승한 '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기평은 신용평가서에서 "견고한 사업기반 및 성공적인 성장전략을 통한 개별 사업부문의 지속적 외형성장에 따른 우수한 영업현금창출력과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투자주식의 가치" 등을 등급상향의 요인으로 꼽았다.

한신정도 "우수한 시장지위에 기반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및 양호한 영업수익창출력"과 "채권단 공동관리 조기종결에 따른 신인도 제고" 등을 들어 기업신용등급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의 신용등급은 2003년 채권단공동관리 개시 당시 'C'등급으로 크게 하락했으나 경영정상화와 지속적인 경영목표 초과달성 등에 힘입어 2004년 8단계를 뛰어오른 'BB+'를 획득했다.


이어 2006년에는 '투자적격' 등급인 'BBB-(긍정적ㆍPositive)'를 획득한 데 이어 워크아웃 졸업과 동시에 BBB+로 상향됐다. 이번에 'A-'를 확보함에 따라 SK네트웍스는 공동관리 이전 등급인 'A0' 회복을 눈앞에 두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SK네트웍스는 채권단 공동관리 이전에 비해 재무적 안정성과 영업력, 성장잠재력 측면에서 월등히 우량한 상태이므로 내년 중에는 'A0' 등급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4. 4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