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형펀드 수탁액 40조원 돌파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7.10.22 17:10

자산운용협회 집계 결과..중국펀드 증가세가 일조

해외주식형펀드 수탁액이 40조원을 돌파했다.

자산운용협회는 해외주식형펀드 수탁액이 지난 19일 기준으로 40조10억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해외주식형펀드 수탁액은 지난 3월말 11조3755억원에서 6월말 20조원(29일 기준 24조1386억원)을 웃돌았다. 이어 7월말 30조3395억원으로 30조원을 넘어섰고 2개월 20여일만에 40조원대에 접어들었다.

최근 하루 3000억원 이상 몰려든 중국펀드 관련 자금이 해외주식형펀드 수탁액의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주식형펀드의 수탁액 증가세도 50조원대에 안착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지난 7월 40조원을 돌파한 뒤 지난 10월 2일 50조462억원으로 50조원대를 깨뜨렸다. 그러나 이후 수탁액이 감소하며 40조원 후반대에 머물다 지난 15일 50조3334억원으로 다시 50조원을 넘어섰다.


이어 증가세를 보인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 19일 기준으로 수탁액이 52조1873억원으로 50조원대 안착에 성공했다.

한편 국내와 해외주식형 펀드를 합친 수탁액은 19일 기준 92조1883억원으로 100조원에 8조원 남짓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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