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33분 현재 남해화학은 6.67%오른 1만2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 때 1만335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도 경신했다. 이날 최고가 기준으로 지난 6일간 상승한 주가는 94%로 거의 2배에 육박한다.
농협계열의 복합비료 제조업체인 남해화학은 이날 3분기 영업이익이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7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늘었으며, 당기순익은 85.2% 증가한 56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남해화학이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이 이같이 급증한 것은 기존 국내 비료 판매 수익이 악화되는 추세에서 최근 수출 가격이 2배로 폭등하는 등 수익구조를 낼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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