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SK컴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통합법인을 앞두고 체질개선 및 중복 인력 정비 차원에서 양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통한 인력감원에 들어갔다.
퇴사 대상자는 SK컴즈와 엠파스 양사가 통합될 경우, 업무영역이 중복된 사업부서인력들이 중심이며, 주로 관리업무를 포함한 간접사업부서다.
구조조정 폭은 양사 직원 1400여명 가운데 100명 안팎.
회사 관계자는 "합병을 앞두고 중복되는 인력과 조직에 대한 효율적인 정비 차원에서 명예퇴직제를 시행하게됐다"며 "구체적으로 확정되진 않았지만, 대략 10% 이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컴즈와 엠파스의 통합법인은 내달 1일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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